KT전국민주동지회
인간다운 KT를 만드는 사람들
검색
검색
로그인
소식지/성명서
현장의 목소리
사진/동영상
언론
소개
이름
비밀번호
비주얼
텍스트
김은혜 전 靑 대변인, KT 전무 된다…39세, 정보통신 분야 경험 전무…"민간 기업에 정치권 출신이 왜 이리 많나?"<BR><BR>기사입력 2010-12-01 오전 11:32:10 <BR><BR>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이 KT 콘텐츠 전략 부문 전무로 자리를 옮긴다. 이와 함께 '낙하산' 논란도 뜨겁다. 김 전 대변인은 만39세(1971년 생)으로 기자와 대변인을 지냈을 뿐 기업 경영 및 정보통신 관련 경험이 없다는 점도 논란을 가열시킨다. 기업 경험이 전무(全無)한 사람이 대기업 전무가 되는 셈이다. '청와대 출신'이라는 후광이 없었다면, 불가능했을 인사(人事)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.<BR><BR>1일 KT 측에 따르면, 김 전 대변인에 대한 공식 인사 발령은 이번 주 중에 이뤄진다. 김 전 대변인이 맡게 될 콘텐츠전략부문은, 김 전 대변인 영입을 앞두고 신설됐다. KT 자회사인 KTH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'파란'을 포함해 미디어와 콘텐츠에 관한 업무 전체를 관할하는 역할로 알려졌다.<BR><BR>한편, KT는 김 전 대변인 외에도 현 정부 관련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서 논란이 됐다.<BR><BR>이석채 KT 회장부터 이런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. 김영삼 정부 시절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던 이 회장은 현 정부 들어 대통령이 임명하는 '국민경제자문회의' 민간위원을 지내다가 KT 회장으로 취임했다.<BR><BR>당시 KT는 이 회장 취임을 앞두고 회사 정관을 고치는 무리수까지 동원해서 논란이 일었다. 이 회장이 LG전자와 SK C&C 사외이사였다는 점이 문제가 됐는데, 관련 정관을 고쳤던 것. 이를 놓고 당시 민주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비판 성명을 내기도 했다.<BR><BR>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. 이 회장 취임을 전후해서 현 정부 관계자들이 KT 고위직에 대거 영입됐다. 이춘호 KT 사외이사(비상근)는 현 정부 초대 여성부 장관 후보였다. 하지만 부동산 관련 의혹으로 낙마했다. 허증수 KT 사외이사는 대통령직인수위 기후변화ㆍ에너지TF팀장을 지내다 향응 접대을 받았다는 이유로 중도 사퇴한 전력이 있다.<BR><BR>석호익 부회장은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었다. 서종렬 전 미디어본부장은 대통령직인수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 출신이며, 이태규 KT 경제경영연구소 전무는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 출신이다. 또 김규성 KT엠하우스 사장은 대통령직인수위 경제2분과 상임자문위원 출신이다.<BR><BR>이런 인사를 지켜보는 KT 직원들이 마음은 착잡하다. 이른바 '낙하산' 논란이 생긴 자리는 대부분 전무 급 이상이다. KT 직원들이 20년~30년 동안 회사를 위해 헌신해도 오르기 힘든 자리다. 그런데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이들이 정치권의 후광만으로 이런 자리를 손쉽게 꿰차는 것을 보면, 마음이 착잡할 밖에.<BR><BR>특히 지금의 KT는 공기업이 아닌 민간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런 착잡함은 더욱 두드러진다. KT 민영화가 이뤄진 것은 지난 2002년이다.<BR><BR>KT직원들의 마음에 상처를 낸 김 전 대변인은 MBC 기자 출신으로 현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실 외신담당 제1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. 그리고 지난해 9월 대통령실 제2대변인으로 옮겼으며, 올해 7월 자리를 떠났다
링크 삽입/편집
닫기
대상 URL을 입력하세요
URL
링크 텍스트
새 탭에서 링크 열기
또는 기존의 컨텐츠에 링크하기
검색
지정된 검색어를 찾을 수 없습니다. 최근의 아이템을 보여줍니다.
아이템을 선택하려면 검색이나 상하 방향키를 사용하세요.
취소